갤럭시 워치5 프로 준지(Juun.j) 에디션 개봉기

 

스마트워치 입문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갤럭시 워치5 프로 준지에디션을 구매하였습니다. (평소에는 일반 오토매틱 시계를 많이 착용하는 편입니다.)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이유는 갤럭시 워치4와 워치5의 성능차이가 없다는 것.. 아무래도 cpu가 다음세대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이는 워치6부터 다이나믹한 변화가 있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치5 프로의 넉넉한 배터리, 그리고 이번 버전에 와서야 갤럭시워치 완성형의 디자인이 나왔다고 생각하여 워치5 프로 그 중에서도 준지 에디션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갤럭시 워치5 프로 준지에디션을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워치5 프로의 경우 갤럭시Z 폴드4, 갤럭시Z 플립4를 구매하게 되면 갤럭시악세사리샵 10만원 쿠폰 등을 사용하여 좀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했지만, 준지 에디션은 별도 할인이 되지 않습니다.(기능은 동일한데...)

하지만 준지(Juun.j) 에디션만 제공되는 전용 스트랩과 충전기 그리고 준지에디션 전용 테마를 위해서 구매했습니다.

 

처음 열면 하얀 종이로 한겹 포장되어있습니다.

자라잔~

왼쪽은 일반 갤럭시워치5 프로와 동일하고 오른쪽이 준지 에디션 가죽스트랩과 전용충전기 그리고 작은 설명서가 동봉되어있습니다.

조금 실망했던게 기존 제품과 콜라보한 것인데.. 고급브랜드와의 콜라보가 아니여서인지, 패키지 값을 아끼려고 왼쪽엔 기존 제품의 패키징+ 오른쪽에 준지에디션 전용 충전기와 스트랩을 배치한 구조입니다.

설명서 내용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준지 에디션 전용 테마 다운법이네요.

준지 에디션 전용 충전기는 좀더 크고 두껍습니다. 갤럭시워치5 프로와 더 잘어울린다는 느낌입니다.

마찬가지로 usb-c타입이네요.

본체를 오픈해 볼까요..

본체와 갤럭시워치5의 특징인 D버클입니다.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편리하죠.

왼쪽에는 간단한 설명서와 기존 갤럭시워치5 프로 케이블+충전기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설명서

기본 케이블+충전기

기본 D버클을 탈착하고 준지에디션 스트랩 장착!

가죽느낌이 나지만 진짜 가죽은 아닙니다. 착용감은 꽤 괜찮은듯 합니다. 공식 명칭이 하이브리드 가죽 스트랩인데, 고급 실리콘 위에 가죽 모양과 질감의 무언가를 붙여놓은 것 같습니다. 재질은 아주 부드럽습니다.

준지 전용 테마 적용 후 찰칵

깔끔한게 잘 어울리네요. 준지에디션 테마를 유료로 판다면 조금 섭섭할 것 같습니다.

간단한 소감으로는

1. 준지에디션 전용 스트랩보다는 기본 D버클이 사용하기 더 편하다.

2. 전용 충전기 크기와 무게감은 아주 마음에 든다.

3. 준지 에디션 전용 테마는 깔끔하지만.. 이것 때문에 산다고 하기엔...

4. 이 제품을 사는 사람은 가성비를 따지면 안된다.

5. 절대 애플워치 에르메스 급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6. 메종마르지엘라 콜라보는 또 어떤 스트랩과 테마가 나올지 기대된다..

 

간단하게 동영상으로는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