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Movie 테르미니 2013. 3. 5. 11:13
(이 글은 미리니름이 살짝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토커. 영화를 보기전에 나는 서구식 올드보이를 기대했다. 각본 석호필에 감독 박찬욱. 이 신기해보이는 조합과 거물급 캐스팅. 굉장히 신선하고 실험적인....? 기대를 하게 만드는 영화임에는 분명했으나... 1. 어디선가 본듯한 스토리.(덱스터 느낌이 난다.) 결국 스토커 집안에는 사이코패스의 피가 흐르는 듯 하다. 그래서 인디아를 어렸을 때부터 그것에 대해 인지한 아버지가 본능을 억제시키기 위해 사냥을 시킨듯..?(마치 덱스터처럼) 2. 무언가 한방이 없다.는 느낌이다. 클라이막스라고 하기엔 올드보이의 그 장면과 박쥐의 그것에 대한 충격에 비해 너무 뻔하고 모자라다. 3. 불친절한 내용 영화를 보는 중에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상당히 불친절하다는걸 느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