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류니끄
- P-review/Eat?
- 2016. 8. 22. 21:17
웹툰 '미슐랭스타'의 실제 모델인 류태환 쉐프의 파인다이닝 '류니끄'에 다녀왔습니다.
런치 코스를 즐겼는데 이때 메뉴는 2016.6월입니다.
(현재의 메뉴는 약간의 변동이 있습니다.)
아뮤즈 1
간장새우와 비트로 색을낸 아이올리 소스.
아뮤즈 2
종이가 아니라 전분입니다! 한입에 쏙 다 드시면 됩니다.
씹는 재미와 함께 입안을 채우는 향을 음미하시면 됩니다.
아뮤즈3
김치 사이에 퓨레, 트러플(송로버섯) 쿠키, 수박주스를 집어넣은 버터볼
먹는 순서를 가르쳐주는데 순서대로 먹으면
식감과 향의 강도 조절이 뛰어나 굉장히 깔끔하게 떨어지는 하나의 완벽한 아뮤즈 부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두 종류의 빵에 오징어 먹물이 감싼 김 퓨레 버터, 와인 소스
빵은 갓 구운 듯 뜨끈뜨끈 했습니다.
적채 스프와 함께 나온 채끝살
닭 날개와 새우무스
향이 묵직하고 진해 옆에 함께 나온 샐러드와 함께 먹어야지 균형이 잡히는 느낌입니다.
바삭한 개인적으로 당근 칩이 참 좋았습니다.
흑돼지 항정살과 수비드한 대하
돼지고기와 새우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은 몰랐습니다.
대하 맛도 항정살 맛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 저에겐 조금 짜더군요. 소스가 굉장히 진하고 짜서 일행에게 하나를 넘겼네요.
첫 번째 디저트
스피아민트 버블
버블 안에 있는 청포도랑 방울토마토 그리고 치즈
굉장히 깔끔하고 민트가 들어있어서. 마무리라는 느낌이 듭니다.
두 번째 디저트
그릇이 일품이었습니다. 가장 비싼 그릇이라더군요. ㅎㅎ
솜사탕 안에 쿠키가 숨어있고, 애플칩에 바닐라아이스크림을 찍어먹으면 맛있고...
재밌는 디저트였습니다.
마무리는 차 or 커피와 함께 달달한 것들로 마무리.
'P-review > Ea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누끼 우동 -peacock (0) | 2017.09.05 |
---|---|
합정 맛집 육화몽 (0) | 2016.10.07 |
산본 맛집] 돈돈 (0) | 2016.08.22 |
현대백화점 판교 로코스 (0) | 2016.02.09 |
제주 애월더선셋 (0) | 2015.12.27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