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보이스레코더 PX440, V30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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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강의 등을 녹음할 필요성을 느끼던 중, 녹음기능에 특화되어 있다는 V30을 구매하였다.

하지만 스마트폰 치고 보이스레코딩 기능은 좋았으나, 스마트폰 치고..라는게 문제였다

 

마음 같아서는 스마트폰에 연결하는 지향성 마이크를 하나 알아보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휴대용 보이스 레코더가 있으면

더욱 편할 것 같아 구매했던 소니 보이스레코더 PX440.

 

구매를 위한 조건은 몇가지 있었다.

1. 충전식이 아닌, 건전지 방식일 것.

-스마트폰도 충전을 하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c타입, b타입 구분하여 가지고 다니고 싶지 않았다.

2. 간편할 것.

3. 신뢰도 있는 브랜드

-보이스레코더 시장이 많이 축소되서 그런지, 출시되는 브랜드가 많지 않았다.

아이리버(IVR-50), 소니(PX440, PX470), 필립스 그리고 아이담테크 제품 정도가 후보군에 들어왔다.

4. 녹음 시, 아무 소리가 안나면 녹음을 하지않고 소리가 나면 자동으로 녹음을 시작하는 기능.

-아무래도 용량 제한이 있으니, 오랫동안 녹음할 경우 자동으로 구분하여 녹음을 해주면 좋을 것 같았다.

 

그렇게 구매한 제품은 소니 PX440

아이리버 IVR-50, 아이담테크 K9-PRO가 마지막까지 비교하던 제품들이였다.

아무래도 소니의 감성에? 많은 점수를 준듯.

 

 

구성품은 단촐하지만, 구매당시에 소니 이어폰이 함께 동봉되어있었다.

사용설명서가 친절하고 꼼꼼하게 되어있다.

 

제품은 딱 녹음기 처럼 생겼다.

그런데 험하게 쓰지도 않았는데, 정지 버튼(ㅁ)이 벌써 지워지기 시작...

아무래도 제품이 플라스틱이라 아쉬운 점은 있다.

아이리버, 아이담테크 제품은 알루미늄이였던 것 같은데...

 

AAA형 건전지 2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충전에 부담도 없다.

무엇보다 기기에 usb슬롯이 내장되어있어서 케이블 필요없이 파일 이동도 자유롭다.

이 두가지 부분에서 매우 만족..!

 

같이 주는 파우치에 잘 넣고 다니면 된다.

 

기존의 스마트폰(V30)에 비해 녹음품질에서 만족하고 있다.

주변소음이 많은 상황에서도 소리를 잘 잡아준다.

 

지하철에서 동일 상황에 V30과 PX440 녹음한 파일을 올려두었으니,

비교해보면 좀더 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V30 녹음-

V30.m4a

PX440 녹음-

 

지하철 안에서 주변소음이 똑같은 경우지만, 내가 원하는 소리(안내방송)을 잡아내는 게 다르다는 걸 느낄 것이다.

만족도 굿~!

더 깨끗한 녹음을 위해 다음번에는 소니핀마이크 ECM-CS3에 도전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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