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배드파머스

가로수길 배드파머스.

한 때는 마마스와 함께 정말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던 곳이라 방문하지 못했었는데...

이제 웰빙 인기가 좀 시들면서 사람도 적당해진 듯하다.

 

지나가는 길에 처음 방문해본 배드파머스..!

 

건물도 다홍색으로 색깔을 예쁘게 잘 해놨다.

무엇보다 바깥에 테라스처럼 해놔서 약간 바캉스 느낌으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날씨가 괜찮은 날 가능하다면 바깥에서 식사하는 걸 추천한다.

 

안쪽은 테이블 간격도 좁고, 서로의 대화하기에 시끄러운 경향이 있다.

 

 

내가 주문한 건, 배드파머스 샐러드.

귀리가 들어갔고 알찬 구성이다.

건강식을 먹는 느낌

 

함께 나오는 소스는 특별하지는 않다.

 

총평을 해보자면

배드파머스는 가격대비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다.

그리고 근래에는 현대백화점 지하에 입점하거나 판매되고 있는데

여기서 파는 것과 현백에서 사서 먹는 것이 차이가 없다.

 

굳이 따지면 신선도..?

 

주문해서 보았을 때, 정말 순수한 샐러드..라서 약간 '이 가격에...?'라는 생각이 들정도.

물론 재료들의 조합들은 좋지만,

소스외에는 다른 조리방법이 들어가지 않았다.

 

샐러드란.

물론 그러한 자연스러움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식이지만

약간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 수없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