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무협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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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소림사의 촉망받던 기재였으나 술과 여자를 너무 좋아해 파계승이 되었다. 100년에 한번 나올 천부적인 재능을 지녀 이미 전대에 천하제일고수로 불리웠으나 어느날 종적을 감추었다.

그의 무공을 직접 견식하지 못한 젊은이들은 허황된 이야기라며 그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홀연히 다시 천하제일대회에 출전. 그의 명성이 허명이 아니었음을 직접 입증하였다.

김연우

무당파의 숨겨진 노고수. 무림에서의 활동이 많지 않지만 그와 한번이라도 검을 섞어본 자들은 "가히 천하를 노려볼만하다"며 그를 치켜세운다.

명문정파출신답게 정순한내공과 탄탄한 기본기를 지녔으며 어려운 초식들을 아무렇지 않게 시전하는것으로 유명. 산에서 조용히 후진양성에 힘쓰던 중 장문인의 꼬임에 넘어가 천하제일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검으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다는 자신이 있었으나 다른고수들의 실력에 내심 놀라고 있는중이다.

BMK

아미파의 장문인 여자무림인들 사이에서는 대모로 불리우는 고수. 지닌바 내공은 가히 천하제일이라 할 만하다.

넉넉한 풍채와 달리 여린 성격이라 늘 검을 뽑기전에는 긴장하지만 일단 검을 뽑으면 상대방을 폭풍처럼 몰아붙인다. 아미파에서 제자들을 양성하던중 천하제일대회에 초청받아 나오게 된다.

김범수

화산파의 신진고수. 천부적인 재능과 성실함을 동시에 지녀 같은 배분의 후기지수들 사이에서는 상대가 없다고 한다.

전설적인 고수들과의 대결을 통해 한단계 높은 무의 경지로 가고자 천하제일대회에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보기와 달리 외모에 상당히 관심이 많다고 한다.

윤도현

낭인출신으로는 드물게 고수의 반열에 올랐다. 정사중간의 인물로 자유롭고 호방한 성격이라 알려짐. "누가 낭인을 고수로 인정한단 말이오~" 라며 불평하지만 동료들과 함께 펼치는 연수합격술은 천하제일을 노릴만하다.

생과사를 오가는 혈투를 거치며 실전적인 무공을 완성시켰으며 항상 엄살 부리지만 최고수들도 그를 상대할때는 긴장을 늦출수 없다고 함.

박정현

강호인들이 여중제일고수를 논할때 늘 언급되는 그녀. 왜소한 체구에 얕잡아 보고 덤볐다가 혼쭐이 난 남자고수들이 한둘이 아니라고.

내공과 초식 모두 초절정에 이른 진정한 고수로 앳된 얼굴과 달리 강호경험도 풍부. 여중제일고수가 아닌 천하제일고수가 되기 위해 대회에 출전. 고수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소라

여인의 몸으로는 최초로 마교교주가 되었다. 성격이 괴팍하고 변덕이 심하며 어린아이같은 면이 있다.

그녀의 심기를 거슬렸다 목이 날아간 부하들이 한둘이 아니며 무공또한 괴이하기 짝이 없어 사람을 홀리고 진기를 빼앗아 감. 한동안 폐관수련 하느라 무림에 보이지 않았으나 왠 변덕이 생겼는지 갑자기 천하제일대회에 출전.특유의 까칠한 성격과 괴이한 무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김건모 : 사천 당문 출신으로 어린시절부터 독을 다루기를 즐겨 흑면이 되었다는 낭설이 있으나 짧은 팔다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만천화우가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암기와 독으로 천하를 떨게 했으나 과도한 음주와 망언등이 독이 되어 두문불출 하던중 당문의 아해들에게 등떠밀려 나간 천하제일대회 1회전에서 방심으로 인해 탈락의 고배를 맛보았으나 희대의 마공인 재도전공을 익혀 2회전에 진출후 은거를 하였다고 전해진다.


백지영 : 서역인.. 가능할 수 없는 빠르기와 예측할 수 없는 초식을 가지고 태어난 기린아.. 많은 사람의 사랑을 한 몸을 받으며 서역인 임에도 불구 하고 무림을 이끌어 갈 재목으로 평가 받았으나, "나는 니가 지난 서역에서 한 일을 알고 있다 " 사건이 후로 돌팔매 질을 맞으며 무림에서 영원히 추방당하게 된다. 그 후 시간이 흐른뒤 " 恨 " 이라는 동양무술 최대의 비기를 습득하고, 천하제일을 다투기 위해 대회에 참가, 예상 밖의 선전을 보여주지만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여 다시 은둔을 시작한다.


정엽 : 곤륜파의 고수로 곤륜파의 갈안령(褐眼靈) 4인의 대표자이기도 하다. 물이 흐르는듯한 부드러운 움직임을 바탕으로 하는 검술의 현묘함은 따를 자가 없으며 특히 정엽의 팔의 원심력을 이용한 화려한 초식을 펼치는 검무는, '정엽의 검무를 보지 않고선 곤륜의 검을 보았다 할 수 없다' 고 강호에 알려질 정도로 일품이다. 하지만 강맹한 무공이 아닌지라 단기비무인 천하제일대회와는 맞지않는 것을 절감, 3회전에서 재도전을 거절하고 곤륜파로 돌아갔다. 항간에 갈안령의 나얼이 '뭐? 형님이 그냥 돌아오셨다고?! 내가 나가서 형님의 명예를 되찾아오겠소!' 라고 격분하며 출전하려 한다는 소문이 떠돌았으나 호사가들이 지어낸 소문일 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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