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게스트하우스 '더한옥'
- 다녀왔어-
- 2018. 4. 23. 20:57
친구들(총 7명)과 전주로 짧게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마땅한 숙소를 구하기가 쉽지않았다.
자차를 보유하고 있어서 외곽에 펜션을 잡아도 됐지만,
펜션이 있는 전라북도 완주의 경우 주변에 시설이 정말 아무것도 없이 휑한 경우가 다반사였기 때문이다.
숙소의 경우, 한옥마을 주변 또는 한옥마을 안에 있으면 가장 좋다는 생각을 했다.
근래에 한옥마을에 게스트하우스, 펜션 등 숙박업소들이 많이 생겨서 많이 찾아보던 중...
문제가 있었다.
우리가 인원이 적은 편이 아니여서...인지
한옥마을에서 7인~8인 이상이 숙박할 수 있는 한옥 게스트하우스, 한옥 펜션 들은 거의 없었다.
그렇게 해서 찾은게 한옥마을 내에 위치해 있는 한옥 게스트하우스 '더한옥'
입구에서부터 떡하니 나 한옥게스트하우스 입니다 라고 써있는 느낌..
방이 한 8개 정도 되는 것 같았다.
8인 이상 숙박할 수 있는 방은 두가지였는데, 복층까지는 필요하지 않아서
'귀빈'룸을 선택했다.
**이 사진은 소개페이지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실내 샷은 별도로 찍지 않아서, 소개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
실제로 저렇게 가구도 배치되어있다.
화장실도 두개인점이 7명인 우리에게 가장 편한 점이였고, 가장 독특한건 왼쪽 구석에 배치되어 있는 안마의자
모델은 바디프렌드 레지나, 340만원짜리 고가의 안마기였다.
(한 친구는 무중력모드로해서 숙면을 취하기도...)
다만 전체적으로 방 크기가 생각보다는 좁았고, 이불은 8개를 주는게 아니라 2인 크기의 이불 4개를 준다는 점이 조금 불편했다.
(이불을 추가로 요청하려면 개당 10,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가장 장점은
아침 조식 서비스
특히 가래떡의 경우 사장님이 방앗간에서 직접 해온거라고 자랑하면서 주셨다.
가래떡은 쫄깃쫄깃한게 모두가 정말 만족~
유리병에 담긴 차의 경우, 당연히 차가울 줄 알았는데... 따뜻한 차 인 것이 포인트.
한옥민박이라서 방음이 잘 안될 줄 알았는데, 창문, 문틈 모두 고무로 약간씩 차음(?)될 수 있도록 처리 되어 있어
생각보다 소음에 신경쓰지 않고 친구들과 대화하고 저녁엔 맥주도 마실 수 있었다.
한옥게스트하우스 '더 한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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