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페르 냉장고 화이트세트(SBS 7242) + 비스포크 인피니티 ai 김치플러스 조합

처음 냉장고를 살 때, 주방가전 및 리빙가전은 백색가전이라는 말 그대로 올 화이트로 구매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삼성, LG에서 나오는 요즘 가전은 삼성은 비스포크 / LG는 오브제 라인으로 좋은 성능과 옵션을 가진 모델들은 죄다 컬러 장사를 하는 느낌이였다.

나는 그저 흰색 냉장고면 되는데... LG의 경우 일반 모델인 '디오스' 모델은 이젠 냉장고는 1개 모델 정도밖에 없고 그마저도 오래된 디자인이다.

세탁기는 '트롬'라인이 여전히 잘 나오고있으나, 가장 최신 옵션(ex: 자동세제투입)은 오브제라인에만 들어가는 만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고민하다가 구매한 리페르 냉동+냉장 양문형 세트. SBS 7242모델.

원하던 딱 법랑 화이트랄까? 참고로 가로 길이는 두개를 합쳤을 때, 1,230mm이다. 냉장고 장을 짤 때 꼭 참고.

무엇보다 앞에 자석이 잘 붙는게 장점이다. 인테리어 하기에도 좋고,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별도로 자석보드를 살 필요가 없어서 좋았던 것 같다.

마그네틱 모으는게 취미이기도 해서, 잘 활용을 했다.

 

그리고 이사를 가면서, 김치냉장고가 필요해졌다. 고민했던 것은 냉장1+냉장2+냉동이였는데, 그렇게까지는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하고 아무래도 정온 기능이 뛰어난 김치냉장고가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아보였다.

그런데 법랑 화이트 색상의 화이트를 찾기가 어려웠다. 삼성의 새틴 화이트, LG 화이트, 위니아 딤채 화이트 색상의 흰색 느낌이 모두 달랐다. 그나마 딤채의 화이트(스노우 화이트는 좀 누렇다.)가 제일 나았는데, 상/하 화이트 모델이 생산이 안되는지 없었다.

고민하다가, 삼성 인피니티 AI 김치플러스 404L 모델이 1도어 모델 중에는 가장 용량이 컸고 활용도가 높아보였다. 그리고 새틴 화이트면 조합이 꽤 괜찮을 것 같았다.

제품의 높이도 리페르와 거의 동일했다.

우선 김치냉장고부터 배치했다.

김치냉장고+냉동+냉장 순서로 배치할 계획을 세웠고, 식탁에 가까울수록 더 자주 활용하게 될거라 생각해서 배치했다.

맨처음 비닐을 떼지 않아서 인지 실제보다는 좀 더 크림색 같아 보이기도 한다.

완성된 배치.(그 사이 동물 자석까지 생겼다.)

김치냉장고를 제일 안쪽으로 배치해서 리페르 냉장고를 자주 보기도하고, 또 대체로 집에 조명이 주백색이여서 저녁에는 더 이 조합이 예쁘게 보이기도 한다.

차이는 삼성 인피니티라인은 자동 문열림까지 되는 최첨단 기능(?)까지 있지만, 리페르는 기본 기능에 충실할 뿐이라는 점..

 

이상 내돈내산 리페르+삼성 인피니티 ai 김치냉장고 404L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