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더메이호텔 - 메이스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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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전주 방문하면서 라한호텔 스위트룸에서 묵었었는데, 이번에 8개월 아이와 전주여행을 계획하면서 보니 라한호텔이 full booking 상태였다. 어디 가야할까 찾다가 나온 더메이호텔.

더메이호텔은 전주에서 꽤 큰 규모의 웨딩홀+호텔을 같이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호텔은 4성급 인증을 최근 받았다고 한다. 메이 스위트 룸으로 예약했고, 8개월 아이와 동행했기 때문에 아기용품 대여도 요청했다.

아기용품 대여 가능 품목은 아기 침대(뉴나 세나), 가습기 두가지였다. 욕조가 안되는게 조금 아쉬웠고, 젖병소독기도 아직 가능하지 않았다. 아기용품이 많이 준비되어있는 라한호텔 대비해서는 아쉬운 부분.

추가로 이유식을 위해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려면 1층 카페에 요청해야한다. 1층 카페는 저녁 늦게도 요청을 받아주니, 이용하면 된다.

저녁에 도착한 더메이호텔

주차장이 꽤나 넓은데, 주말의 경우에는 결혼식이 많아서 꽉 찬다. 호텔 숙박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불편한 부분.

다만 저녁에는 웨딩이 없으니 널널한 듯 하다.

 

메이 스위트 룸은 이렇게 소파가 배치되어 있어서 아늑한 느낌을 주었다.

 

소파 앞 tv 1개 / 반대편 침대 쪽 tv 1개 해서 총 2개다.

바로 투니버스를 틀었다..

미니바는 스위트 룸이여도 물 2병 제외하고 얄짤없이 유료다.

버츄오 머신과 캡슐 2개 주는건 좋았다.

라한호텔 대비 대리석으로 마감된 화장실+샤워실이 굉장히 고급스럽다.

어메니티가 없는 줄 알고 보니, 샴푸바/린스바/바디워시바가 키트로 놓여져있었다.

동구밭 제품처럼 보였는데, 다른 듯하고 향이 굉장히 좋았다.

 

 

 

소파 옆으로 나가면 조그마한 테라스가 있다.

테라스에서 보이는 바깥 뷰.. 바람쐬기 좋을듯

미리 말해놓은 덕분에 배치된 아기 침대(뉴나 세나 제품) / 가습기(오아 제품) 가습기가 룸 크기에 비해 너무 작은거 아닌지.. 좀 아쉽지만, 어쨌든 조명조절도 편했다.

 

다음날 조식 먹으러 나온 카페..

카페가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였다. 그런데 여기가 조식 인원을 모두 수용할 수 있나? 싶긴했는데, 애초에 객실이 많지는 않은듯 하다.

조식먹는 사람이 우리밖에 없어서 그렇게 느낀 것일지도...

 

전체적인 느낌은 일단 호텔이라기엔 컨시어지, 아기용품 대여 등 라한호텔 대비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키즈풀이 없기도 하고..

다만 직원들은 모두 친절해서 좋았던 것 같다. 대신 룸컨디션은 라한호텔 대비.. 가격을 비롯해서 압도적으로 좋은 수준이다.

추가로 전기차 충전기는 3대가 있는데, 충전비가 무료다!

아, 문제는 무엇보다 토요일 체크아웃이였는데, 웨딩홀과 같이 있다보니 사람이 엄청붐비고.. 우린 체크아웃하는데 결혼식 하객들은 입장하고 있어서 정신이 많이 없었다. 입구를 구분한다던지 해놓으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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