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소닉케어 무선 파워블로서 3000 vs 워터픽 코드레스 셀렉트 WF-10K

구강세정을 위해 무선 워터픽 제품을 찾던 중... 가장 최신이자 좋아 보이는 두개의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워터픽은 미국 회사이고 필립스는 유럽회사이니 서로 좀 다르긴한데... 사실 이분야 원조는 워터픽이 맞습니다. 다만 워터픽이 이제는 이 제품들을 통칭하는 말처럼 되어버리긴 했습니다. 

우선 필립스 소닉케어 cordless power flosser 3000은 블랙 색상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 했습니다.

박스도 필립스 제품 답게 간단합니다. 뭔가 촌티나는 겉 디자인..

딱 소리가 날때까지 노즐을 꾹 눌러서 사용하라는 말.

사용설명서는 간단하게 한장으로 표시되어있습니다.

그냥 노즐 끼우고, 물채우고, 전원버튼 눌러서 쓰면 됩니다.

박스 안쪽에 저렇게 노즐이 있습니다.

필립스 소닉케어 3000은 usb-c타입 단자로 충전이 됩니다. 케이블도 동일하게 c타입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좋은점은 220v 충전기도 같이 준다는 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에도 쓸 수 있어서 좋네요.

새로로 놓으면 이런 디자인입니다.

 

워터픽 WF-10K를 볼까요.

워터픽 제품들은 반대로 모두 하얀 박스가 특징입니다.

미국느낌나는 폰트들..

 

워터픽은 한글로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사용 방법과 순서는 동일합니다. 노즐을 끼우고, 물을 채우고, 전원 켜면 되죠.

전원은 전용 무선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반대쪽은 Usb-A 입니다.

하얀 워터픽 WF-10K

크기와 높이는 거의 같고, 무게감도 비슷합니다. 

사용에 있어서는 필립스가 좀 더 힘있게 쏴주는 느낌인데 물을 쏘는 힘이 쭈-욱 일정하지 않고 웅-웅-웅-웅- 이렇게 쏴줍니다.

워터픽은 상대적으로 필립스 소닉케어보다는 약하지만 일정하게 쏴준다고 느껴집니다. 둘다 성능에 있어서는 큰 불만 없이 좋습니다.

 

그리고 두개의 물통 디자인이 조금 다른데요. 그로인한 차이가 있습니다.

워터픽의 경우에는 다 사용 후 제품을 건조시키는데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워터픽 본체 자체도 저렇게 세워 둘 수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필립스 소닉케어 제품은 본체를 세워둘 수가 없어서 사용 후 컵에다가 넣어두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불편한 부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