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 사라졌다.(스포일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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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를 드디어 보았습니다.

 

 

 

'프로메테우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누미 라파스'가 1인 7역을 소화하면서 무시무시한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미래의 지구는 식량의 부족이라는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때문에 유전자 변형식물을 이용해 식량부족이라는 위기를 벗어나게 되지요. 하지만 한가지 부작용이 발생했습니다.

유전자 변형식물을 먹으면서 쌍둥이들이 태어나는 비율이 아주 많이 높아진 것이죠.

폭발적으로 인구가 증가되면 식량부족을 또 초래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고위급 정치인..(악역) 글렌클로즈를 필두로

1인 1자녀 산아제한 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그럼 쌍둥이를 낳거나 둘째를 낳으면 어떻게 하나요? 네, 냉동시킵니다.

냉동인간을 만들어서, 추후 식량위기가 해결되면 해동해서 걱정없는 삶을 보내게 해주겠다는 취지지요.

 

어느날, 7명의 쌍둥이가 태어나고 산모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쌍둥이 아버지는 7명 모두를 살리고 싶어하죠. 각자에겐 요일별 이름을 붙입니다.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그녀들이 성장하면서 들키지않고 성장하는 법을 교육합니다. 월요일에는 월요일이 밖에 나가고(학교에 가거나, 직장에 나가거나) 화요일에는 화요일이 나가는 방식이죠.

30년 후에도 그녀들은 들키지않고 생활을 유지해갑니다.

다만, 각자의 개성과 성격들이 다르기에 불만들을 갖고 있죠. 왜 나를 숨기고 살아야하는가?

카렌 셋맨-그녀들이 모두 카렌셋맨이라는 1명의 여인으로 연기하며 지내야 하는 것입니다.

 

 

어느날 가장 반항심이 많고 자유분방하던 목요일(써스데이)이 밖에서 손가락 마디가 잘리는 사고를 당합니다.

쌍둥이의 아버지는 눈물을 머금고 7 쌍둥이의 손가락 마디를 모두 동일하게 자르죠.

모두는 하나가 되어야 하는 운명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월요일(먼데이)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정부기관에서 그녀들을 하나씩 납치하고 제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먼데이가 숨기고 있던 비밀들을 알게 되죠. 그녀에게는 6명이 모르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또 먼데이가 거액의 돈을 글렌클로즈에게 송금하려고 하는 사실도 알게되죠.

결국 살아남은 목요일(써스데이)은 정부기관에서 아이들을 냉동시킨다는 시설의 진실을 목격합니다.

-바로 고온으로 태워서 없애버리는 것이죠. 지상 낙원은 없던 것입니다.

 

목요일(써스데이)이 월요일(먼데이)와 마주하면서, 먼데이는 유일한 카렌셋멘이 되고싶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먼데이가 죽을 때 진실을 듣게되죠. 그녀는 쌍둥이를 임신하고 있었습니다.

 

그 쌍둥이를 지키기위해, 글렌클로즈와 거래를 하던 중에 자매들의 정체까지 드러나 버린 것이죠.

 

결국 가장 완벽한 카렌셋맨인 먼데이가 죽고, 가장 엉망진창이였던 목요일(써스데이)가 카렌셋맨이라는 이름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죽은줄 알았던 화요일(튜스데이)는 이름을 '태리'로 바꾸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산아제한법은? 당연히 폐지되며 해피엔딩..!

 

사실 영화자체는 SF도 아니고, 액션이자 약간의 스릴러? 느낌이 가미된 영화입니다.

1부터 10까지 주연 누미 라파스의 1인 7역 괴물같은 연기력이 가득 채운 영화입니다.

특히 그 7명의 캐릭터를 모두 다 잘살린 연기력에 보는 내내 감탄했답니다. 각각 캐릭터의 말투, 표정 등을 개성있게 표현해냅니다.

 

내용자체도 신선하기 때문에 왜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는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추천~

5점만점에 별점 4.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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