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시티 인천 - 코너스위트 룸 5개월 아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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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아기랑 파라다이스 씨티를 다녀왔습니다. 룸 타입은 코너 스위트 였고요, 코너 스위트를 한 이유는 아이가 새벽에 한 두번 깨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환경이 바뀌면 더 잠을 못잘까봐 'ㄱ'기역자 구조인 코너 스위트를 택했습니다.

파라다이스 시티 인천을 선택한 이유는 돌 전에 아기를 데리고 가도 무리 없는 호텔이라고 생각이 되어서인데요. 실제로 아이와 수영도 하고 키즈존에서 놀기도 하고, 이유식을 패밀리 라운지에서도 먹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집에서 육아하는 것보다는 좀 더 복잡하고 불편하지만, 호텔에서 이정도면.. 정말 편하게 다녀온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참 패키지는 2 nights in paradise였어서 거의 모든 유료시설들을 이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다음번에 갈 때는 일반 패키지로 갈 것 같습니다. 모든걸 2번씩 하기에는 너무 횟수가 많기도 하고, 성인 2인이 투숙할 경우 1박당 1회 이용권을 주기 때문에 1명이 2번 이용할 수도 있기에..)

 

체크인 전 -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제공하는 아기용 물품들은 굉장히 많은 편인데, 룸을 예약할 때 미리 말해야 좋습니다.

저는 뒤늦게 말해서 아기 침대 대여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아기 침대는 당일 대여도 가능한 리틀베이비에서 부가부 스타더스트를 급히 빌렸네요.

https://smartstore.naver.com/littlebaby/products/8073844268?NaPm=ct%3Dlyfywdvk%7Cci%3D1c01adeea715c5cc208fea14aa01c6ccd3c2659f%7Ctr%3Dsls%7Csn%3D398433%7Chk%3D1fef6142d98350e88178e87a1b2fcfd3a860bf18

 

나머지 가습기, 공기청정기, 아기 욕조, 젖병소독기는 모두 다 대여를 했습니다.

나머지 분유포트 등은 꼭 개인이 챙겨야 됩니다.

 

체크인-

체크인은 여유롭게 했습니다. 컨시어지가 친절히 설명해주었고, 짐은 부탁하니 올려주었습니다.

이쪽은 그냥 여유 공간..

 

소파 옆에 공기청정기를 비치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단점은 안그래도 없는 콘센트.. 공기청정기 덕에 소파 옆에는 쓸 콘센트가 없었네요.

거실 TV가 조금 작은 감이 있지만, 깔끔합니다. 단점은 콘센트 수가 너무 적습니다..

미니바는 매일 채워주고, 모두 무료입니다.구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하이볼까지..

여기는 침실, 아늑합니다.

 

욕조가 안나왔는데, 욕조도 있어서 아기가 씻기에도 편합니다.

어메니티는 바이레도 제품으로 비치되어있었는데,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사우나

제일 많이 이용하고, 만족도가 높았던 사우나.

참고로 사우나, 헬스장, 키즈존, 패밀리 라운지, 수영장은 모두 3층에 있습니다. 저희는 퍼플윙이여서 3층에 가운데를 지나가서 골드윙 쪽으로 가야했습니다.

가운데 상들리에를 지나가야됩니다. 보는 맛이 있어요.

사우나 입구, 락커 키를 찍고 들어갑니다.

 

신발장..

 

아무도 없는 새벽 6시여서 한 컷 찍었네요. 참고로 포카리스웨트가 항시 비치되어있습니다.(무료!!) 그리고 드라이기 등은 모두 다이슨 제품입니다.

 

씨메르에 있는 사우나와 비교하면 사우나로써는 실내 사우나가 더 좋습니다. 탕도 넓고.. 씨메르 사우나는 작기도 하고 거긴 찜질방과 수영장이 주력이니깐..

아기 잘때 번갈아면서 사우나 이용했는데,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아트스페이스

아트스페이스 이용권은 4개나 필요가 없어 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볼거리가 엄청 적습니다.

아기도 큰 관심 없어하고.. 저도 관심없는 전시여서.. 순삭-

아, 참고로 유모차가 전시장 올라갈 수 있게 비탈이 없고 계단이여서 땀흘리고 들어서 올라갔습니다...

 

-원더박스

공연하는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너무 시끄럽고, 5개월 아기가 즐길 거리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공연도 한 3살은 되어야..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마술쇼 였네요. 잠깐 보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아서.. 금방 나왔네요. 그렇다고 어른들이 즐기기에는 또 너무 쉬운 놀이기구들.

 

-수영장

수영장은 작지만 유아풀도 잘되어 있고, 어른들도 많이 즐기는 것 같습니다.

5개월 아기를 위해서는 목튜브와 방수 기저귀는 챙겨가야하고, 체온조절을 위해서 아기 담요도 챙겨갔는데, 요긴하게 썼습니다.

 

아기가 수영을 금방 적응하니깐 신기했습니다. 물온도는 괜찮은 편입니다.

 

두번 수영하니 지쳐버린...

 

-씨메르

씨메르는 저희는 각자 1명씩 번갈아가면서 이용했는데, 찜질방/사우나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수영을 혼자 하자니 재미가 없을까봐...

 

릴렉스 룸이 너무 좋았습니다. 한숨 잤네요.

 

실내에도 릴렉스룸이 하나 더 있습니다. 여긴 조용하니.. 거의 수면실

 

생각보다 넓고, 보는 맛이 있습니다.

 

10시에 오픈하자마자 갔더니, 빈백에 아무도 없어서 찍었습니다... 다 명당들..

 

찜질방 자체가 엄청 좋다는 아니지만, 수영장, 사우나까지 포함되어서 쾌적하고 편합니다.

많이 이용 못한게 아쉽네요..

-온더플레이트 조식

아기 의자로 그냥 흔한 이케아 의자가 아니고 뉴나 째즈 하이체어가 있습니다. 덕분에 높낮이 조절도 되고, 아이와 같이 있기에 편했습니다.

 

-패밀리 라운지

가장 자주 간 곳입니다. 전자렌지/오븐이 있어서, 이유식 먹이기도 했고, 교구같은 놀거리, 책이 있습니다.

체크아웃 후에도 오후 1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키즈존

키즈존은 저는 만족도가 높진 않았는데, 근데 아이가 좀 더 크면 좋아할 거 같습니다. 미끄럼틀도 있고, 장난감도.. 다시 생각해보면 많은 편인 것 같네요.

체크아웃 후에도 오후 1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파라다이스 씨티는 아이를 데리고 가기에는 너무 좋은 리조트 같은 호텔입니다. 아이가 좀 더 커서도 같이 가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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